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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PGA 선수 최경주 선수가 3 4개월 만에 제5의 메이저 대회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우승을 했다. 지난 3년 동안 우승이 없어 이제는 은퇴를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주위의 걱정 속에 연장전에서 데이비드 톰스 선수를 이기고 극적인 우승을 일구어 냈다그러나그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2년 전에 당한 허리 부상과 이로 인한 부진은 40 이 넘은 프로골프 선수에게는 은퇴라는 마지막 선택만이 기다리고 있었다그러나 최경주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그간의 염려를 날려 버렸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골프 전문가들은 최경주의 우승을 예상하지 않았다그러나 최경주의곁에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을 주었던 캐디 앤디 프로저가 있었다. 16번 홀에서 최경주의 티샷이왼쪽 숲 쪽으로 날아가면서 선두 데이비드 톰스와 한타 차였던 상황은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되었다최경주는 ‘우승은 물 건너갔다고 절망하는 순간 캐디 앤디 프로저는그의 옆에서 “걱정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다음샷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고 격려했다그리고 17번홀에서 역전으로 우승을 하고 말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최경주그의 곁에는 언제자 함께한 조력자 앤디프로저가 있었다.

 
기업이 위기에 처하면 위기를 담당하는 기업의 PR 담당자는 외롭다사방이 적군이고어느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그렇다면 위기에 처한 기업이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아마도 가장 명확하고 누구나 다 아는 모범 답안 일지도 모른다그것은바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원의 마음을 단합시키는 것이다위기는 엄동설한 겨울에 문 틈사이로 들어오는 찬 바람처럼 빈틈으로 들어온다그 빈틈이란 위기에 대한 인식이 약하고 하나의마음이 아닌 사분오열로 흐트러지는 조직에 발생한다.

 

얼마 전 농협의 전산망 마비 사태가 있을때 농협의 CEO “나는 비상근이라 업무를 잘 모르고 내가 책임질 일 도 없다고했다위기에 처한 조직의 수장이 책임을 회피하는 발언을 하면 그 기업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어떨지는 자명하다기업의 위기는 피할 수 없다그러나그 위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위기에 대응하는 인식이 약하고 위기가 발생 했음에도 남의 집불 난 거 마냥 구경하는 조직이 위기를 잘 해결할지아니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심동체가되어 위기를 수습하고 해결 하는 조직이 빨리 안정을 찾을지?

 

아마도 여러분의 선택은 후자일 것이다기업에 위기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조직원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게 하는 일이다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해결 할수 있다는 결속력을 다지는 일이다위기관리 교과서에는 조직에 위기가 발생하면 One Voice One Message로 대처하고 행동 하라고 한다필자는이 One Voice One Message를 지정된 대변인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가 아니라 하나의마음으로 위기를 해결 할 수 있다는 단합된 조직원들의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위기가 발생하면 PR 담당자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일이다.

One Voice One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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