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토스 디지털에서 경력직 및 디자이너를 채용합니다.

 

장 리더 기업 및 브랜드의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기초로 한 디지털/소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채용 영역 
    

 Digital & Social Communication , AE 및 디자이너

채용 영역

지원 요건

채용 대상

디지털 PR

경력 (2)

 주요 업무

-   디지털/소셜미디어 클라이언트 관리

-   디지털 PR 및 마케팅 프로젝트 전략 빌딩

-   소셜미디어 콘텐츠 전략 기획 및 개발 

-   캠페인 기획 Ideation 

  지원 자격 및 우대 요건

-   PR회사 및 디지털 관련 에이전시 경력자

-   소셜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젝트 경험자

-   기업 블로그 또는 영상 콘텐츠 기획 개발 경험 우대

-   사보 및 뉴스 기자 및 에디터 경험 우대 

최소 경력 3년 이상 (대리-차장급으로 경력 상황에 따라 직급 채용)

소셜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1)

 주요 업무

-   소셜미디어(페이스북, 블로그) 비쥬얼 콘텐츠 개발

-   클라이언트 AE와 팀 구성, 크리에이티브 지원

-   컨설팅 프로젝트 비쥬얼 인포그래픽 개발 지원  

        지원 자격 및 우대 요건

-   디자인 관련 4년제 전공 졸업자 이상

-   온라인 제작 및 디지털 에이전시 인턴 경험 우대

-   편집 또는 웹디자인 경험 우대

-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의 비전 지닌 분

-   영상 제작/편집/사진촬영 콘텐츠 제작 경험 우대

신입

(2년 미만 및 대졸)

2. 지원 절차 

  • 1차 서류 : 국문 이력서, 자기 소개서(경력 기술서 위주) 제출 / 디자이너, 포토폴리오 제출
  • 2차 면접 : 1차 서류 합격자 대상으로 1 (디지털 총괄이사 면접) /2차 대표이사 면접
  • 접수 방법 : 이메일 접수 (jonghee.shin@scotoss.com / 신종희 차장 (컨설팅 HR팀 담당)
  • 접수 확인 : 인사 담당자가 직접 서류접수 확인부터 이메일 및 문자를 통해 연락 취함 
  • 접수 기간 : 20141208일 - 2015년 1월 07일
  • 기본 조건 : 희망 급여 제안 및 2차 면접 시 협의 (4대 보험 /휴가 및 복지후생 요건 설명)
  • 근무지 : 서울 강남구 논현동 91-20 EG빌딩 3,4 / 02-725-0715 / (www.scotoss.com)

About 에스코토스() :

전략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이며 디지털 리딩 에이전시입니다. PR과 마케팅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독자적인 전략 리서치와 디지털 PR의 전략실행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위기관리, 명성관리, 사내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전략 컨설팅 방법론 및 노하우와 기업/브랜드 소셜미디어 개발과 소셜콘텐츠 전략실행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 CEO 더 대상의 전략커뮤니케이션 워크샵, 스토리텔링 워크샵, 미디어및 메시지 코칭 등 스페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2009년 설립 이후로 삼성전자, 포스코, 화이자, 삼성인력개발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 롯데그룹, SK텔레콤, 농심, KT, 엔제리너스커피롯데마트, 하이마트, LG화학, 카카오, LG인화원, CJ그룹, 제일기획, 한국관광공사,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등의 국내외 산업별 대기업 및 리딩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습니다. 2013년에는 '한국PR대상'(한국PR협회 주관) 디지털홍보 부문에서 최우수상 (포스코, 소셜미디어 구축 컨설팅), 2012년에는 한국사보협회 주관, '대한민국PR대상' 한국PR학회장 대상 (기업블로그 효과측정 :관계성 지수 개발)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회사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매년 ‘Engagement plus study’의 연구 프로젝트와 커뮤니케이션 마이크로트렌드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어느 덧 다섯번째 입니다. 많은 실무자들이 고민하는 '콘텐츠'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미나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당장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기준 또는 사례 정보를 얻고 싶어 할 거란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이야기 소재, 아이템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더 살펴봐야 할 것인가'의 사고기준이 핵심입니다. 

<대통령의 글쓰기>, <오가릭미디어> 저자 강의와 '기업 콘텐츠 전략의 고민들'에 대한 발제-토론이 진행됩니다.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과 위기관리 컨설턴트 채용             


1. 채용 영역 (1) :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 위기관리 담당 경력직  

 1) 경력직 ( 대리 또는 과장급 : 2명)

  •  에스코토스 디지털 팀장 
  •  에스코토스 디지털 사업 총괄 리더와 역할 분장
  •  에스코토스 위기관리 프로젝트 업무 담당  

 2) 주요 실무 업무 

  • 클라이이언트 관리  
  • 디지털 및 소셜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행 운영 관리
  • 콘텐츠 기획 개발, 프로모션 아이디어 기획 등 팀 리딩 
  • 위기관리 프로젝트 컨설팅 

3) 지원 자격 및 우대 조건 

  •    채용 영역 관련 경력 3년 이상 (직급은 경력 상황에 따라 대리 및 과장 부여) 
  •    온라인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에이전시, PR 에이전시 등 경력자 
  •    클라이언트 리테이너 서비스 관리 경험, 콘텐츠 개발 및 스토리 기획 능력 있는 PR 경력자 
  •    디지털 PR, 온라인, 디지털 광고 등 관련 커뮤니케이션 경력자 
  •    디지털 및 소셜미디어 관련 직업적 비전과 성장의 열정을 지닌 사람
  •    석사 학위 경력 인정 

2. 채용 영역 (2) : 소셜미디어 및 일반 커뮤니케이션 담당 신입 

 1) 주요 업무 

  • 에스코토스 디지털 프로젝트 실무 지원
  • 콘텐츠 기획 개발, 프로모션 아이데이션
  • 위기관리 이슈 모니터링 및 스캐닝  

 2) 지원 상황 및 우대 요건

  • 대학교 4학년 졸업자 및 1년 이하 해당 업무 경험자 
  • 관련 업무 인턴 경험 우대 / 소셜미디어 및 PR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비전을 지닌 자 
  • 광고홍보, 마케팅, 디자인 등 관련 유사 전공자 우대
  • 소셜미디어 활용에 익숙한 자 우대 

3. 지원 절차 

  •  국문 이력서, 자기 소개서(경력 기술서 위주) 제출 / 양식자유 
  •  접수 방법: 이메일 접수 : jonghee.shin@scotoss.com / 신종희 과장 (컨설팅 HR팀 담당) 
  •  접수 확인: 인사 담당자가 직접 서류접수 확인부터 이메일 및 전화를 통해 연락을 취함 
  •  접수 기간: 2014년 5월 13일부터 채용 시 
  •  심사 절차: 1차 서류전형 심사 후 2차 사업 총괄이사 면접 /3차 대표 면접 
  •  기본 조건: 면접 시 협의  / 경력직, 희망 연봉 기입 

4. 기타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1-20 EG빌딩 4층 / 02-725-0715 / (www.scotoss.com)  (도산사거리 방면) 

About 에스코토스(주)

전략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이며 디지털 리딩 에이전시이다.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명성 및 위기관리, 아젠다 관리와 담론 형성 그리고 메시징 개발 역량과 안정적이고 전략적인 디지털 & 소셜 커뮤니케이션 실행 서비스 퍼포먼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리서치 능력,  임원 리더 대상의 커뮤니케이션 워크샵 및 코칭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설립 이후로 삼성전자, 포스코, 화이자, 삼성인력개발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 롯데그룹, SK텔레콤, 농심, KT, 엔제리너스커피, 롯데마트, 하이마트, LG화학, 카카오, LG인화원, 제일기획 등의 국내외 산업별 대기업 및 리딩 기업만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한 서비스 Practice는 리서치-전략-실행-트레이닝의 각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주요 서비스 Practice :  위기관리, 명성관리, 미디어트레이닝, 온라인 위기관리, 소셜 빅데이타 분석보고서, 스토리텔링 워크샵, 소셜미디어 개선 진단 컨설팅, 기업 홍보 전략적 워크샵, 소셜미디어 운영 정책 가이드 개발, 페이스북 및 블로그 구축 및 운영 실행,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 및 프로모션 

  • 2013년 한국PR협회, '한국PR대상' 디지털홍보 부문, 최우수상 수상 (포스코, 소셜미디어 구축 컨설팅) 
  • 2012년 한국사보협회, '대한민국PR대상' 한국PR학회장 대상 수상 (기업블로그 효과측정 :관계지수 개발)
  • 2011년 국내 업계 처음으로 연간 리서치 스터디 'Engagement plus Study' 진행    
  • 2010년 회사 기획 연간 세미나 개최 진행 중, Communication Microtrend Seminar
  • 2009년 위기 대응 심화 트레이닝 워크샵 '위기시나리오워크샵(8시간)' 런칭 /6회 진행, 80명 참여


매년 횟수를 달리하며 블로그 - 트위터 - 페이스북에 이르는 각기 다른 토픽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입니다. 이에 에스코토스 컨설팅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Communication MicroTrend Seminar(이하 CMT세미나)를 지난 6월 27일 목요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써머셋 팰리스에서 개최 하였습니다. 국내 대표 기업 및 홍보 대행사, 디자인 그룹, 개발사 분들이 참석해주신 금번 CMT 세미나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팬, 그리고 전략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큰 틀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함수, 에스코토스, CMTCMT 세미나 2013

특히 금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10대 산업군 및 기업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정량/정성 데이터를 가지고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에 있어 액티비티 유저(이하 AU)가 실제 기업 페이스북 페이지 참여에 얼마나 기여하고,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공유하는 에스코토스 컨설팅의 조사연구 보고서 공개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한상기, CMT, 에스코토스 컨설팅키노트 :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소장님

CMT 세미나는 첫번째로 소셜컴퓨팅연구소'한상기 소장'님의 '기업 관점에서 소셜 네트워크 분석의 주요 과제' 라는 주제로 소셜 네트워크의 핵심 개념과 인플루언서(영향력자), 센티멘탈(긍정/부정, 감성요소) 분석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키노트 세션을 가졌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SNA) 관점에서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무엇이었는지, 깊이있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첫번째 세션 :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님

두번째는 본격적인 발표 세션으로 에스코토스 컨설팅의 '강함수 대표'님의 'Engagement Plus Study' 연구 결과 발표를 공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금번 에스코토스 컨설팅의 조사연구 방향은 '페이스북 페이지 이용 형태 조사'로 주요 산업군별 가장 많은 팬수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 및 브랜드 페이지 10개를 대상으로 한 2012년도 1년간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나온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금번 조사연구는 10개 산업군/기업 페이지의 팬 중에 실제 액티비티 유저(1회 이상 댓글 및 좋아요 등의 반응을 남긴 팬) 규모와 인터렉션(상호작용) 간의 관계, 콘텐츠 유형에 따른 인터랙션의 차이 등을 중심으로 한 분석이 포커스 되었습니다. 즉 이를 통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관점의 전략적 방향을 탐색하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 글의 뒤편에서 간략하게 조사연구 보고서와 함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더, 임명재 이사, 에스코토스 컨설팅두번째 세션 : 브로더 파트너 임명재 이사님

세번째는 브로더 파트너(도모) 이사이신 '임명재 이사'님의 글로벌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실행을 통해 얻은 글로벌 팬의 속성과 반응의 특징, 그리고 팬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브로더 파트너의 글로벌 클라이언트인 국내 자동차 그룹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용 사례를 통해서 2~3년간 준비하며 겪었던 팬의 이용형태 리서치, 데이터 정리, 데이터 가공을 통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방향 리뷰, 이를 통한 새로운 전략적 활용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약 1시간 가량 들어볼 수 있었던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여해주신 참석자 분들 모두 주의 깊에 실행 결과물로 공유되는 인사이트 깊은 이야기에 주목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배성후 부장님, SK텔레콤, 에스코토스 컨설팅세번째 세션 : Q&A 형식의 간담회, SK텔레콤 배성호 부장님

네번째는 SK텔레콤 소셜마케팅팀 및 디자인 TFT 팀장으로 계신 '배성호 부장'님의 Q&A 형식의 좌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약 6가지 공통 질문과 참석자의 주요 질문들을 토대로 기업 내부에서 바라보는 소셜 팬에 대한 관점, 그리고 팬을 확보 및 유지하는데 있어서 전략적 방향 및 로드맵이 어떠한지, 그리고 추후 SK텔레콤이 가져가고자 하는 소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을 간접적으로 나마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CMT세미나의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세션 발표 및 내용에도 깊이와 노련함이 묻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국내 소셜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환경 상의 실행 레퍼런스가 많아짐에 따라 네트워크 - 팬 -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관계가 보다 긴밀해져야 하는 당위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금번 CMT 세미나를 위해 준비한 '네트워크와 팬, 그리고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조사연구에 대한 결과를 간략하게 정리해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CMT 세미나에서 매년 발표하는 Engagement Plus Study의 화두는 2010년 부터 현재까지 국내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채널에 대한 '조사연구' 관점에서 시작, 소셜의 비즈니스 활용도를 고려한 '전략 커뮤니케이션'으로의 활용을 모색하는 에스코토스 컨설팅 만의 고유 프로젝트 입니다.

올해는 '페이스북' 채널을 중심으로 연구조사를 진행하였으며, 10가지의 주요 연구 결과를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연구는 공동조사연구 형태로 에스코토스컨설팅과 하이브네스트가 공동으로 페이스북 페이지 이용 행태 조사를 실시하였고, 10개의 산업군별 팬 수 기준으로 상위 1위 기업을 선정해 2012년 1년간의 빅데이타 (총 860,673건)를 수집, 분석하였습니다.(조사결과, 10개 기업 페이지를 중심으로 활동한 팬의 수는 271,069명, 이들은 전체 기업에서 생산한 콘텐츠 5,169건에 대해서 반응을 보임)

 하나. 기업페이스북페이지에서2012년1년 간인터랙션생산한액티브유저 총271,069명(중복 포함)

 둘. 액티브유저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각각53%, 47%로 남성이 여성에 많음

 셋. 전체 액티브유저의페이스북친구는44,724,406명이며,여성(40%)보다 남성 유저(60%)가 친구를 더 많이 보유
      (단,롯데월드와엔제리너스커피는여성 유저가 더 많은 친구를 보유)

 넷. 액티브유저의 총인터랙션에서좋아요(34%)보다 댓글(66%)이 더 큰 비중 차지

 다섯. 전체 액티브유저는5,169건의콘텐츠에총589,604건의인터랙션(댓글+좋아요+포스팅)남김

 여섯. 액티브유저 수 순위와 인터랙션 순위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음.즉,액티브유저 수와인터랙션은비례 관계가 성립되지 않음

 일곱. 액티브유저 수 순위에 비해 인터랙션 순위가 가장 높게 상승한 페이지는 엔제리너스 커피, 반면 가장 낮게 하락한 페이지는 유니클로

 여덟. 10개 페이지 전체 액티브유저 중인터랙션기준 상위10%의 인원(27,107명)이 총 인터랙션의 약44%생산

 아홉. 각 페이지마다 전체 액티브유저의10%를 차지하는 해비 액티브 유저가 총 인터랙션의 약 30%이상(약1/3)을 생산하고 있음

 열. 남성 액티브유저는 통신/모바일,그룹사,전자,자동차,패션 관련 페이지에 관심을,여성 액티브유저는 엔터테인먼트,여가/문화공간,커피,쇼핑 관련 페이지에 관심을 보임

즉 여기서 볼 수 있던 핵심 내용은 '기업 페이지에서 활동한 팬 1/10이 전체 상호작용(인터렉션) 양의 44% 생산'(여기서 활동이란 ‘좋아요’ 또는 ‘댓글’을 1회 이상 생산한 것) 하였다는 것입니다. 활동한 팬, 이는 액티비티 유저(이하 AU)로서 페이스북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흔히 접하게 되는 좋아요와 댓글 중에 '댓글'을 더 많이 생산하는 AU가 더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율로는 좋아요 34%, 댓글 66%로 두배 차이로 생산하는 콘텐츠의 분포가 확연하게 달라짐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에스코토스 컨설팅기업 페이지에서의 상위 액티브 유저 10%가 전체 인터랙션의 44.2% 생산!

활동한 팬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남성 유저는 통신/모바일, 전자, 자동자, 패션 관련 페이지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여성 유저는 엔터테인먼트, 여가 및 문화공간, 커피, 쇼핑 관련 페이지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나올 수 있었던 내용에 있어서는 10개의 기업과 산업군의 조사연구 범위가 한정되어 있었다는 것을 우선 먼저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체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관심 가지는 산업 카테고리가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지만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의 행태가 현재 인식 상 생각하고 있는 범위가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에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반영되고 있다라는 조심스런 결론을 지어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에 대한 AU의 활동은 어땠을까? 조사대상 10개 기업 중 페이지 내 소통이 활발한 기업, CGV, SK텔레콤, 엔제리너스 커피 로 밝혀져서 여가 및 문화공간, 이동통신, 그리고 커피 브랜드에 대한 일련의 소비 지출 형태와 페이스북 사용형태가 마케팅 적 차원에서 한번 더 연구해볼 가치가 있어보이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번 AU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을 팬수로 살펴보면 SK텔레콤(65,535명), 삼성그룹(46,260명), 롯데월드(36,457명), CGV(27,635명), 유니클로(19,891명), 삼성전자 모바일 코리아(19,358명), 쿠팡(17,082명), 엔제리너스 커피(15,105명), 현대카드(14,849명), BMW 코리아(8,857명) 순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잠시 살펴볼 것이 하나 있었다면, 활동한 팬의 규모와 인터렉션의 규모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에스코토스 컨설팅, CMT10개 기업 페이지의 액티브 유저 순위

즉, 활동한 팬의 규모와 인터렉션 양의 관계를 고려하여 페이지의 활동성을 분석하여 살펴본 결과 가장 활동성이 큰 페이지는 CGV, SK텔레콤, 엔제리너스커피로 나타났으나 유니클로의 경우, 활동한 팬의 규모가 조사대상 기업 중 4번째로 많지만, 인터렉션 양은 상대적으로 8번째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결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기업 페이제에서 활동한 팬을 대상으로 10개 기업의 스몰 데이터를 취합 빅 데이터화 하여 분석했다는 것과 또 하나는 향후 산업별로 포함되어 있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보다 명확한 지식 및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체계화 해야 한다는 추후 과제를 형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와 목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블로그와 트위터, 이제는 페이스북에서 마이크로 채널로의 시대 전환을 앞둔 시점의 중간 단계에서 페이스북 기업 페이지는 많은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흐름을 만들어주는 네트워크 허브로서 페이스북은 시대의 사이클과 같은 커뮤니티 기반의 네트워크 단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기업은 앞으로 위에서 밝힌 활동 팬, 액티비티 유저, 단골 손님을 지속적으로 발굴 - 유지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조건과 주제를 지속적으로 선점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단, 양질의 고급 액티비티 유저(해비 유저) 육성이 기업 커뮤니케이션 채널 활동성을 강화시킨다고 봤을대, 일정한 영향력자 및 체리피커에 대한 필터링,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는 인구통계학적 접근에서 바라보는 매크로 커뮤니케이션 아닌 마이크로타게팅 개념의 이해 및 적용이 중요함을 시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스코토스 컨설팅의 2013년 CMT 세미나가 '페이스북'을 포커스로 한 '네트워크와 팬, 전략 커뮤니케이션' 화두를 알려드렸다면, 앞으로의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 또 하나의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연구를 통해서, 보다 심층적이고, 실제 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실행 프로그램에 있어 '팬'과 '네트워크',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야 할지 다각적인 연구와 리서치, 전략을 그려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CMT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세션 발표로 참석해주신 한상기 소장님(소셜컴퓨팅연구소), 임명재 이사님(브로더 파트너/도모), 배성호 부장님(SK텔레콤 소셜마케팅/디자인TFT)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에스코토스 컨설팅의 박충효 차장(블로거 새우깡소년) 이었습니다.

에스코토스에서 매년 진행하는 'CMT(Communication MicroTrend)' 세미나 제4차가 6월27일(목) 오후 1시30분에 광화문 서머셋 팰리스 2층 세미나룸에서 개최합니다. 세미나 신청은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16554'에서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6시작되는 금요일(1일) 오후, CMT(Communication Micro Trend) 세미나가 개최됐다.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매년 개최되는 CMT 세미나는 올해 3회째가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PR, 소셜미디어 분야에 대한 주제로 다루어지는 이 세미나의 올해 주제는 “소셜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논하라”이다. 크게 프레임이론, 소셜 메시지, 위기 메시지의 3가지 세션으로 세미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매년 “Engagement plus Study”라는 리서치를 진행하는데 2012년 리서치결과도 세미나에서 발표됐다. 올해에는 오붓하게 팀 형식으로 자리가 배치되었는데 해당 업계에 관련된 많은 참석자들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브랜드 트위터 팔로워들의 인식조사 결과 발표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

  먼저 첫 시간은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의 Engagement plus Study 리서치 결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광고학과 대학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된 리서치 결과의 내용은 브랜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하고 있는 팔로워들의 인식에 대한 조사결과였다. 왜 팔로워들이 브랜드 계정을 팔로잉하는가(팔로잉 동기), 또 그들은 왜 트위터에서 브랜드에 대해 언급하고 확산시키는지, 브랜드와는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통계 결과가 설명됐다.

  발표에 앞서 강함수 대표는 “요즈음 페이스북 중심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예산도 그와 관련된 분야로 많이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페이스북 앱이라고 하는 툴들이 유용해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라며 “그러나 아직까지 이슈나 기업 메시지 확산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트위터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은 의미가 있으며, 단지 한 소셜플랫폼에 국한된 관점에서 볼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 측면에서 우리의 조사결과를 가지고 고민해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함수 대표는 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남들의 메시지를 보기만 하지만, 그런 사람 중에도 (트윗을) 날르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 라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메시지 생산자도 중요하지만 전파자도 중요하다. 읽고 공유하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능동적 수용자가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강함수 대표가 발표하면서 언급했던 멘트들 중 일부이다.

"얼마나 많은 가입자를 브랜드 트위터가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입자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가, 관계의 질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시 고객 관계라는 측면에서 능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 팔로워들은 우리 브랜드에 대해 트윗으로 언급하고 확산하는가라는 물음에서 기존의 자료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강조된다.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또 하나의 관계를 만드는 것.”

 “트위터 이용자들의 정보제공 추구는 브랜드 속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고객은 브랜드 트위터에 불평과 불만을 던졌을 때 나한테 기업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에서 그 브랜드에 대한 언급을 했을 때 자신의 지위가 상승하고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작용한다. 보상추구가 많을수록 브랜드 관련 트윗을 많이 한다. 인센티브 혜택은 정보성과 연관되는 것 같다. 고객이 기업으로부터 얼마나 정보를 많이 받고, 또 원하고 있느냐에 문제. 따라서 기업은 자신의 팔로워들이 어떤 정보를 추구하는지 리스닝해야 한다.”

“신뢰를 떠나서 브랜드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은 것,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려는 의도, 브랜드 정보를 얻어서 매장을 찾아가거나 구매를 시도할 때 의도성을 형성하는 것, 브랜드의 신뢰성 이 모든 것이 모여 브랜드 관계성을 이룬다.”

“트위터 커뮤니케이션을 왜 하는가를 관계성 측면에서 볼 때, 브랜드 트위터가 기업과 고객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사용자의 참여 질이 높을수록 브랜드에 대한 가치나 효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업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중 행동과 여론은 어떻게 접수되는가, '프레임이론' - 배재대학교 이동훈 교수

 

<배재대학교 이동훈 교수><배재대학교 이동훈 교수>

  다음 세션은 배재대학교 이동훈 교수의 프레임이론에 대한 발표였다. 이동훈 교수는 “대중 행동과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고 움직이는가에 고민을 가졌다. 굉장히 다양한 분야를 떠돌면서 연구하게 됐는데, 메인으로 생각했던 것이 프레임이었다.”라고 말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동훈 교수는 이어 프레임이란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프레임을 정의한 학자도 많고 개념도 많았다. 그러나 중요 핵심은 모두 동일했다. 이동훈 교수는 여러 학자들이 정의한 프레임의 개념들을 종합하여 '넓게는 현실 인식의 토대가 되는 구조화된 사회적 재구성 방식, 좁게는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현실이 재구성되는 구조화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임에 대한 개념적인 설명 이후 프레임 속성과 효과, 프레임 형성 과정, 여론 형성에서 프레임의 역할, 뉴스 프레임 확산 과정, 그리고 심판 프레임/도덕성 프레임/분쟁 프레임 등 여러 가지 프레임 개념들과 사례들이 제시됐다.

  아래는 이동훈 교수의 멘트 중 일부를 기록한 것이다.

“정치적인 큰 이슈가 있는 시즌에는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지금 정치권의 프레임은 죽은 대통령들의 싸움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까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잘했던 제스처(gesture)는 손가락으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었는데, 이것은당신이 움직여야 판이 바뀐다, 즉 개혁이 실현될 수 있다는 의미였다. 미래 정부의 기대치를 증가시키는 프레임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었다.”

“프레임이론에 따르면, 동일한 현상을 두고 사람들이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의사결정이 달라진다.”

“어떻게 고객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기업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느냐에 관심이 많은데, 소셜미디어라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좀더 본질적인 것들에 접근하게 됐다. 본질 가운데 하나가 바로 프레임이다.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굉장히 전염성(확산)이 높은 다양한 행동을 많이 하는데, 이때 기업이 우호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어도 전염성이 나쁜 경우가 있고, 반면 낮은 비용과 적은 전략으로 상당한 전염성을 확보하는 경우도 있다. 대중 행동의 이런 부분들이 프레임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산업적 경쟁, 뉴스 가치를 수용자들에게 높여서 제공하기 위해 극적인 성격을 부여하는 것이 프레임이 나타나는 이유이다. 그 중 뉴스프레임은 사람들이 현실로 받아들일 때 그 문제를 해석하는 툴이나 기준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SNS는 일반사람들이 여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우회적인 채널로써 작용한다. 따라서 예전보다 여론이 많이 만들어지고 프레임이 굉장히 복잡성을 띤다.”

“흩어져 있는 사람들의 판단을 동일한 지점으로 응집시키고 결집시키는 수단, 추동력이 프레임이다. 여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이어져 행위공중을 만들어내고 결집시키는 동력도 프레임이다.”

 

 

이슈는 어떻게 확산되는가? 대화 공론장이 생겼다면 그 성격은 무엇인가?

- 트리움 김도훈 대표

 

<트리움 김도훈 대표><트리움 김도훈 대표>

  세 번째 김도훈 트리움 대표 발표에서는 요즈음 기업 이슈 확산에 대한 논의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소셜네트워크분석에 대한 내용을 분석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김도훈 대표는 “소셜분석에서 양적인 것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맥락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히 긍정 부정 카운팅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라고 말하며 “소셜 공간 상에서 메시지들이 어떻게 확산되며, 대화의 공론장이 생겼다면 그 성격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김도훈 대표는 소셜네트워크분석으로 무엇을 볼 것인가에 대해 '어떠한 사람이 영향력자'이고 '어떻게 전략적인 위치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지 온라인 상의 인플루엔서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왜 그 사람이 영향력자 될 수 있었는지 원인을 규명하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정말 중요한 것은 영향력자들의 메시지를 탐구하고 해석하여 우리(기업)의 메시지 구성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 주제와 관련해 중요한 핵심을 언급했다.

  다음은 김도훈 대표의 발표 내용 중 일부를 적은 것이다.

“소셜미디어가 주목 받아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연결되고 여론을 형성하는지 추척하는데 의미가 있다. 트리움이 바라보는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메시지가 확산되는 구조, 메시지 사이의 관계,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보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분석은 ‘리트윗이 많다’, 또는 ‘팔로워가 많다’ 식의 정형적인 측정영역이 아니고 어떤 사람이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지를 추적하는 것, 또 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사회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지에 주목하는 것이다.”

“단순히 소셜 공간 상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아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한다면, 그 영향력자 자체보다 그를 소셜 상에서 유명하게 만드는, 영향력을 부여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고 대답할 수 있다. 바로 그 것이 소셜네트워크분석의 목표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소셜미디어 전략에서 단순히 누구를 통해서 확산시킬 것이냐가 아니라 메시지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느냐에 있다. 영향력자들의 메시지를 탐구하는 것, 이것을 해석하는데 있어 하나의 방법론이 아니라 다양한 분석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소셜미디어 분석을 한다는 것이 긍정부정의 리포팅 수준이 아니고 제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구성할 것이냐, 그것이 어떻게 제품에 반영이 되고, 스토리를 풀어갈 것이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기업의 위기 메시지 전략 -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

  마지막 세션은 에스코토스 컨설팅 강함수 대표의 ‘위기 메시지’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여러 가지 기업 사과문, 사과 인터뷰 사례를 들어 수사학 관점에서 기업의 메시지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여러 기업 사과문 사례에 대한 설명과 진단이 있었다는 것이다. 기존 사례를 살펴보면서 좀더 나은 메시지 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함께 수사학적 관점에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강함수 대표는 애매한 인정, 수동적 표현, 피해자 의심, 사과 축소 등 사과문 사례들에서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이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세미나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기업 사과에서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는데,

1) 사람들은 현재 이슈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사실정황의 확인

2) 사안의 원인/ 책임을 기업에 내부에 둘 것인지 아니면 의도치 않은 외부 요인에 둘 것인가

3) 사안의 성격 상 책임이 기업 내부에 있다면 그 책임의 정도는 어느 수준인지, 그 수준에 따라 책임을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부인할 것인가

  강함수 대표는 위의 핵심요소들을 고민한 후 결정된 사항들에 대한 메시지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발표에서 주목할 점 중에 하나는 과거 사과문들을 수집하여 의미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를 실행한 결과를 설명한 부분이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공개됐던 사과문 중 15개를 선정해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를 추출하고 의미망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고객' 이었다. 의미망 분석 결과 '고객 여러분', '고개 숙여', '다시 한번', '심려 끼쳐' 등의 문구가 수집된 사과문 내 다른 단어들과 가장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다. 강함수 대표는 이러한 분석결과를 수사학적으로 어떻게 풀어내고 인사이트를 찾을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강함수 대표의 발표 중 언급된 멘트는 아래와 같다.

“기업 주위에는 기자, 피해자, 피해자를 보는 국민, 상사 등 판단자가 너무 많다. 기업 실무자는 이들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키워드를 고민한다. 예를 들어 ‘사죄’라고 쓸까 ‘유감’이라고 쓸까 이런 것 때문에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제때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사과할 일이 아니거나 사과의 수준을 결정하기 힘든 경우에는 더욱 제때 대응이 어렵다.”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쉽게 기업에서 언급되는 것은 ‘기다려봐 기다리고 보자’, ‘어떤 사람이 글을 올렸는데 조금씩 RT가 되고 있다. 이럴 때 반응해야 돼? 섣불리 반응했다가 일을 더 망치는 거 아니야?’이다. 즉, ‘기다리고 보자’는 전략을 대부분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기업에서 위기 대응에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전략 때문이다. 아직 기사화 되지 않아서, 많이 확산되지 않아서, 책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아서 많은 기업들이 ‘기다리고 보자’ 전략을 사용하는데 이는 문제가 많은 방법이다.”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 예상하고 키워드를 선점해야 한다. 기업 위기로 발생하는 컨선(concern)의 핵심을 집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제가 무슨 잘못을 했건 사과합니다’라든지, 또는 ‘그런 일이 생기게 되어 미안합니다’와 같은 말들은 애매하고 앞단의 내용이 없다.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와 같은 수동적인 표현 또한 바람직 하지 않다. 항상 기업은 대중에게 능동적으로 말해야 한다.”

“위기 커뮤니케이션 시 오인지의 확인과 사실정황을 명확히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기업과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케어(care)해야 한다. 이것은 공중의 지적에 대해서 진정성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메시지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사과라는 것에서 보편 타당한 방법은 없다. 사과라는 행위는 나의 사과이다. 내가 어떻게 판단하여 말할 것인가에 해답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 수사학적인 측면에서 메시지의 키워드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CMT Seminar 2012에서는 이처럼 메시지와 관련한 이론적 접근과 사례 제시, 분석방법론에 대한 소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나로 정의 할 수 없는 메시지, 그리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메시지들이 넘쳐나는 지금, 메시지 전략 수립과 관련한 이번 자리가 귀중한 의미를 가졌다.

안녕하세요. 매년 봄이면 진행하는 PR 마이크로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올 해는 조금 늦어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개최합니다. PR 마이크로트렌드 세미나를 올해 부터는 Communication Micro Trend(CMT) 세미나로  변경해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논하라"로 정했습니다. 세미나의 첫 시작인 Opening Speech에서는 에스코토스컨설팅과 오스틴(Austin)대학교 대학원 광고학과 학생들이 공동 연구한 '기업 브랜드 트위터에 대한 인식 조사 발표'로 기업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 실행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 Speech Session에서는 배재대학교 이동훈 교수의  '프레임 이론과 메시지'라는 주제로 세상을 보는 관점인 프레임에 대해 논의 합니다.

두 번째 주제 발표는 트리움(Treum)의 김도훈 대표의 '소셜과 메시지'로 소셜미디어 공간에서의 메시지 형태와 의미망 네트워크 분석으로 도출된 메시지 특성을 확인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스코토스컨설팅의 강함수 대표의 '위기와 메시지'라는 주제 발표로 위기 커뮤니케이션의 수사학적 전략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메시지' 관점에서 제시합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http://onoffmix.com/event/6866 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문의 전화는 02-725-071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