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셜미디어 뉴스릴리즈'에 해당되는 글 1건

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보통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공식적인 프레스룸(또는 뉴스룸)이 준비되어 있다. 그 공간에는 최신 보도자료, 사진 이미지, 인터뷰 내용 및 회사 주요 임원들의 프로필, PR팀 담당자 연락처 등이 게재되어 있어 미디어들이 기사를 쓰는데 도움이 되도록 여러가지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에는 웹2.0 기반으로 소셜미디어 뉴스룸을 구축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토요타USA 웹사이트 내 뉴스룸에 들어가면, 최신 보도자료, 사진, 동영상 등이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과 연동되고, RSS기능을 지원하면서 기존 뉴스룸에 비해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다양한 채널로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2일에는 삼성전자가 공식블로그에 '소셜미디어 뉴스릴리즈' 섹션을 따로 만들어서 각종 소식들을 매체와 동시에 일반고객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토요타USA 웹사이트 내 뉴스룸>

이렇게 기업 내부의 뉴스룸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고객과 블로거 또는 기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음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뉴스룸 형태로 구축하기 위해서 또다른 구축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들이 소셜미디어 뉴스룸을 페이스북을 통해 구축하는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사실 페이스북 내 팬페이지(fan page)야말로 기업 뉴스룸으로서의 역할에 이보다 적합한 것이 없다. 방문 제한의 문제가 거의 없고, 고객 및 블로거, 기자의 눈에 잘 띄일 수 있고, 기존의 뉴스룸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고객과 소통도 원활할 수 있다. 또한 팬페이지는 고객이 다른 제품의 팬페이지로 이동 할 수 있는 정보 포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금부터 팬페이지를 활용하여 소통에 능한 뉴스룸을 만드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페이스북 팬페이지 설치

제일 먼저 1단계는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설치하는 것이다.


1 페이스북에 로그인하기

2 facebook.com/pages/create.php 주소로 들어가기

3 각 빈칸에 기업에 대한 정보를 모두 입력하기

4 콘텐츠를 추가하고 어플리케이션 설치하기

5 팬페이지 상단에 ‘Publish this Page’라고 쓰여있는 빨간색 글씨 클릭하기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개설했다고 해서 개설자가 자동적으로 자신의 팬페이지의 팬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팬페이지를 만든 후 자신의 페이지에 1호 팬이 되려는 작업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기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력하는 것도 필수이다. 고객과 언론에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페이스북 뉴스룸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뉴스 수집(Pulling in News)

기업이 기존에 설치한 블로그, 트위터, 기타 다른 페이지에서 자동으로 정보를 끌어들이기 위해 팬페이지를 설치함으로써 적은 노력으로 팬(독자)과 기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다음 중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팬페이지에 기업 블로그를 보이게 할 수 있다.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Networked Blogs

Social RSS

Simplaris Blogcast

Selective Twitter Status

Involver for Pages


일단 뉴스룸에 콘텐츠가 들어오면 페이지 관리자는 사람들이 페이지에 남긴 글을 보고 싶어한다. Delicious를 사용하면 원하는 기업에 대한 기사를 모이기에 가장 편하다.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Delicious계정을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하나는 Delicious box로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박스를 추가하여 가장 최근의 북마크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보다 살짝 더 업그레이드 된 어플리케이션이 My Delicious이다. Delicious box와 같은 기능을 하지만 특정 태그가 달린 북마크만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차이점이 있다. 


멀티미디어 수집(Pulling in Images, Videos, and Links)

뉴스룸에 텍스트로 된 보도자료와 함께 이미지 자료와 영상 자료도 손쉽게 함께 올릴 수 있다. 광고, 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게시하는 것은 기업의 팬페이지를 '종합 멀티미디어 컨텐츠 정보 센터'로 인식하게 한다. 페이스북 뉴스룸에서 영상을 관리할 때 몇 가지 선택사항이 있다. 첫 번째는 페이스북 영상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영상을 올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YouTube Video Box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팬페이지에 영상을 올리는 것이다. 

팬페이지 왼쪽 하단의 링크 부분은 다른 웹사이트를 링크 걸어둘 장소이다. 페이스북과 팬에게 친숙해지면 팬들이 자신의 사진, 영상, 사이트를 올리는 것을 허용한다. 사람들이 기업의 팬페이지에 들어와서 보게 되는 것은 기업에 대한 피상적인 정보가 아닌 ‘고객이 말하는 기업 또는 제품’에 대한 정보인 것이다. 


팬페이지 내 팬 수를 늘리기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공개한 후에는 기존의 페이스북 친구를 팬으로 초대하고, 팬 수를 늘리도록 하자. 일단 팬 수가 25명이 넘으면 페이지의 유저네임을 바꿀 자격이 주어진다.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복잡하게 주어진 숫자 또는 글자 혼합의 긴 URL대신 간단한 주소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http://www.facebook.com/회사명  같은 식이다.

<삼성전자 공식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amsungTomorrow

아직까지 국내 기업의 페이스북 활용은 미비한 편이나, 기업 홈페이지를 비롯 블로그, 트위터 보다 용이한 확장성 등으로 인해 국내기업의 페이스북 도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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