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에서 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기업 커뮤니케이션 툴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미디어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이번호부터 소셜미디어 측정과 평가에 관한 강함수 에스코토스컨설팅 대표의 ‘소셜미디어 ROI’ 기사를 연재합니다.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하느라 노심초사하고 있는 PR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 기업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무적 성과다. 고객 만족도나 충성도 같은 비재무적인 성과를 얻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 또한 재무적 성과를 위한 목표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점에서 기업은 투자수익률(ROI: Return On Invest ment)을 고려하게 된다. 투입한 자원 대비 얻는 수익이 얼마인지 따지는 것이다. 

ROI 측정은 투입자원과 수익만 알면 되기 때문에 그리 복잡하지 않다. 하지만 재무적인 성과만을 고려하기엔 소셜미디어 생태계에서 비재무적인 성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볍지 않다. 비재무적인 성과가 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기업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가 높아질수록 재구매율이 늘고, 그에 따라 수익이 증가할 수 있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비재무적 성과란 무엇인가? 그것은 소셜미디어 운영과 활동으로부터 얻어지는 방문자수, 멘션량, 팔로어수, Like수와 같은 데이터들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1차원적인 데이터들을 사용해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렇게 개발된 측정도구를 흔히 소셜미디어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라고 부른다. 그 첫 번째로 ‘인지도(Awareness)’에 대해 살펴본다.

소셜미디어 성과로서 인지도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업/제품/브랜드/서비스 등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에 대한 단순한 환기 또는 인식 정도를 말한다. 소셜미디어 활동 이후 온라인상에서 기업 인지도가 얼마나 증가했는지 조사하는 것은 중요하며, 소셜미디어 성과측정의 출발점으로 설정해야 할 만큼 인지도는 가장 기본적인 측정지표이다.

   
▲ 그림(1)출처:Social Media Maketing.Dave Evans(2008)


그림(1)은 온라인이 활성화된 이후의 구매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구매 과정을 살펴보면, 고객 인지를 시작으로 주의, 관심 그리고 구매 단계를 거쳐 온라인상 고객 대화와 공유를 통해 다시 고려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순환구조로 나타난다. 즉, 구매 시발점이 되는 고객 인지는 기업의 소셜미디어 운영과 활동을 얼마나 증가시켰는지 평가하는 데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인지도=멘션의 총량

 온라인상에서 기업의 인지 정도는 기업 관련 멘션(포스트, 댓글, 트윗, 기타 콘텐츠)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파악 가능하다. 온라인 버즈(Buzz)라고도 불리는 멘션(Mention)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기업/제품/서비스/캠페인 활동 등과 관련한 주제어 또는 키워드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멘션 수집은 검색엔진에 기업 관련 주제어나 키워드를 입력해 이뤄지기 때문에 적합한 핵심어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점에서 인지도를 ‘기업 관련 주제나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는 전체 멘션의 양’으로 정의할 수 있다. 

멘션의 단위는 일반적으로 건수(포스트수, 댓글수, 트윗수, 기타 콘텐츠수)를 사용한다. 여기서 실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은 버즈의 총량을 블로그 포스트, 신문 기사 등의 본문 중심으로 산출할 것인지, 각 본문에 달려 있는 댓글까지 포함할 것인지 여부다. 산업별로, 비즈니스 속성별로 댓글이 많이 생성되거나 특정 캠페인 목표로 인해 댓글이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하면 포함시켜야 한다. 

인지점유율? 속성점유율? 

기업 인지도 측면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지표를 비교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인지도의 다른 핵심성과지표들을 살펴보겠다. 

1) 인지점유율

인지 점유율은 온라인상에서 비교대상에 비해 기업/제품/브랜드/서비스/캠페인 등이 언급된 비율을 의미한다. 비교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경쟁사와 온라인 채널이 있다. 즉, ‘타사보다 얼마나 많이 자사의 인지도가 증가했는가’ 또는 ‘어느 채널에서 기업 관련 인지도가 증가했는가’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이다. 

인지점유율=해당 기업 인지도/전체 기업 인지도(해당 기업+경쟁사 인지도) 

인지점유율을 살펴보면, 소셜미디어 성과측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다음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 수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이 1월부터 6월까지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에 들어와서 온라인상의 기업 인지도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가정해보자. 인지도 차원의 성과만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분명 페이스북 팬페이지 운영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것이다. 이때 인지점유율을 함께 고려한다면 인지도 측면에서 자칫 간과될 수도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다. 페이스북 팬페이지의 7월 인지점유율이 기업의 다른 채널(트위터, 블로그 등)보다 높거나 경쟁사 보다 높다면 기업 페이스북 팬페이지 자체의 인기나 관심도가 떨어진 것이 아닌 다른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업 인지도가 저하된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박원기 외(2005), 광고매체론, pp.56~57, 점유율 예시 인용) 

2) 속성점유율속성 

점유율은 기업이 의도하는 자사 관련 주제나 키워드를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다. 기업/제품/브랜드/서비스/캠페인 등의 관련 주제나 키워드가 포함된 전체 멘션에서 기업이 의도하는 특정 주제나 키워드가 포함된 멘션량을 측정한다. 인지도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고 우리가 ‘의도한’, 또는 ‘기획된’ 메시지를 알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속성점유율=기업이 의도하는 특정 주제-키워드를 포함하는 멘션량/기업 관련 주제-키워드를 포함하는 멘션의 총량 

소셜미디어 운영과 활동이 사람들로 하여금 기업이 의도한 속성을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야 성공적인 기업 인지도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업 마케팅, PR 캠페인, 기타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생성된 주제 또는 키워드가 사전에 기업이 의도했던 것과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야 한다.

   



또 한가지 인지도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표가 있는데, 온라인상의 기업 관련 ‘감성점유율’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지하는 비율이 높은지, 아니면 부정적으로 인지하는 비율이 더 높은지 파악하기 위한 지표다. 감성점유율은 위의 지표들과 달리 정량적이 아닌 정성적 측면의 지표이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고, 측정방식 또한 상이하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많아진다. 간결하고 단순할수록 명료할 수 있다. 평가는 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맥락과 2차 자료의 정보가 함께 고려돼야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소셜미디어 성과에서도 버즈를 중심으로 한 인지도는 기본이며 기준이다. 기업은 이제 ‘웹의 존재감(Presence)’을 살펴봐야 하고 그것은 결국 인지도와 관련이 있다.

 

 

***위 글을 더 피알에 2011년 11월 25일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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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이유는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기업 활동을 알리는데 기본 목적이 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소비자 등 기업과 관계가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공간 제공과 신뢰성 확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표현력의 결집이라고 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활동은 상호간의 인터랙션(Interaction)이 전제된 활동으로 신뢰성 확보가 용이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해 표현력까지 확보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실추된 기업 이미지와 신뢰성 회복에도 용이하다.

 

세계적인 피자 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 피자는 턴 어라운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09 4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매장에서 발생한 역겨운 장면은 도미노 피자를 위기로 몰아 넣었으며 결국 최고경영자가 사과를 하고 나서야 사태가 진정되었다. 한편, 2009년 미국 내의 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도미노 피자의 맛과 품질은 최하위였으며, 패트릭 도일 도미노 피자 회장도 도미노 피자는 빠르고 싸다는 이미지만 있다. 우리는 소비자들을 끌어당기는 정서적 친밀감은 없다고 도미노 피자의 실책을 인정 했다.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도미노 피자는 턴 어라운드 캠페인을 그 해 12월부터 진행하기 시작했으며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턴 어라운드 캠페인은 기업의 약점과 부정적 사안을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그대로 공개했으며 기업의 실추된 브래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과 결과까지도 고객들에게 함께 알리고 있다. 말 그대로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진정성을 알리는데 활용하고 있다. 현재 관련 동영상만 유튜브에 10여 개가 업로드 되어 있으며, 2009년 처음 턴어라운드 캠페인을 알리는 동영상은 92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도미노 피자는 '고객 불만족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고객의 참여'를 핵심으로 하는 턴어라운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턴 어라운드 캠페인의 성공 요인은 고객의 불만을 공개하고 변화하겠다는 메시지의 전달과 고객이 원하는 의견을 수용하고 변화의 과정에 고객을 참여 시키는 고객 불만족에 대한 인정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불만 사례를 접수 받고, 실제로 고객의 불만 사례를 유튜브에 공개 했다. 고객이 제안한 의견을 받아들여 새로운 피자를 만드는 당신의 피자를 보여주세요캠페인의 진행으로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 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캠페인 시작 초기 40만 명 이었던 페이스북 팬은 670만 명까지 늘어났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회사의 실수를 인정한 대담한 마케팅이 고객들을 되돌아 오게 했다고 논평했다. 이러한 성공 요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투명성과 진정성으로 실추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회복 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매체 수용율을 고려한다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접근은 가장 유력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손상된 감성을 케어 하는 도구로 활용했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어떤 방법과 콘텐츠로 이야기 할지를 고민했다.

도미노피자의 성공 사례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강화의 성공 사례로 남았으며, 이제는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실추된 이미지의 강화와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더욱 강화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공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위 글을 롯데그룹 사보 6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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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영화를 꿈의 산업이라 한다. 비단 산업이 아니더라도 영화는 꿈과 희망,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일상의 친구이다. 영화의 역사는 100년이 조금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영화 산업을 주도한 곳은 미국의 헐리우드이다.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영화사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영화사 탄생 100년을 기념하고 있어 화제다. 쉰들러 리스트, 죠스, 쥬라기 공원을 제작한 유니버설 영화사는 탄생 100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영화사의 10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또한, 오래전 개봉한 영화를 디지털로 전환해 DVD로 출시 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100주년 기념 활동을 진행ㅇ하고 있다.

 

 

△유니버셜 영화사는 다양한 'SNS'를 이용해 팬들에게 영화의 정보와 사진을 제공했고,

영화의 감동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유니버설 영화사는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핀터레스트(Pinterest), 포스퀘어(Foursquare), 텀블러(Tumblr) 등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소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 페이스북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등 유니버설 영화사에서 작품을 함께한 감독과 배우의 기념 인터뷰가 게시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제작된 영화의 스틸컷과 예고편, 새로 복원된 과거 영화의 DVD 정보 등 지나온 시절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정보와 향수, 감동을 찾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93만 명 이상이 Like(좋아요) 하고 있는 등 전세계 영화 팬의 추억의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위치기반 서비스인 포스퀘어를 이용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테마파크 방문자들의 방문 기록에 따른 배지 수여 등 테마파크 방문자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많은 이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큐레이션 플랫폼 핀터레스트를 통해 유니버셜의 영화 사진과 포스터를 세계의 영화 팬과 공유하고 있으며 유니버셜 영화사에서 상영되었던 영화의 감동과 추억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트위터와 블로그의 장점만을 구성해서 만든 텀블러에서는 유니버셜 영화의 기념비적인 배우, 영화 감독, 작품의 사진 공개와 소개를 통해 세계 영화 팬들과 유니버설의 과거 향수와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꿈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듯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은 다양한 산업군과 채널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 영화사는 기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각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버설의 소셜 미디어 활동들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영화에 대한 사랑과 예전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팬들이 직접 즐거움을 찾고 100주년이라는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기업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기업의 존재 이유를 알릴지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기업 목소리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고객과 추억을 함께 찾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다. 

 

 

***위 글을 롯데그룹 사보 5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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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푸르른 5월을 맞이해 소셜링크와 에스코토스 컨설팅이 연합으로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워크샵에 가면, 업무의 일환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주제로 회의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는 팀별 과제 및 해변에서 즐거운 피구, 볼링, 소셜POP스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번 워크샵을 위해 준비해주신 연합 워크샵 추진팀께 늦었지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그럼 양사 모두 2012년 건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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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0일부터 25일간 에스코토스의 기획 연구조사 프로젝트인 '인게이지먼트 플러스 스터디' 두번째 조사를 실시 했답니다. 이번 조사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광고학과 대학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조사 실사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기업 브랜드 트위터 계정에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해당 브랜드에 호감이 있거나 브랜드를 구매하여 이용하고 있는 고객인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또한 브랜드 정보를 빨리 얻고 사전 구매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트위터에 해당 브랜드를 구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할당표집으로 기업 브랜드 트위터에 팔로잉 하고 있는 20-30대 성인 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사람들은 기업 브랜드 트위터에 팔로잉(following)하는 동기 중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빨리 얻기 위해”와 ‘브랜드를 현재 사용 중이기 때문’이라는 항목에 각각 75.2%, 69.8% 로 가장 많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브랜드 제품 품질에 대한 정보를 다른 곳보다 빨리 얻을 수 있고 (54.6%) 구매 전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리 도움을 받기 위해 (54%) 트위터 상에서 해당 브랜드를 언급하는 것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런데 단순 언급의 동기는 ‘정보 제공’ 요인이지만, 브랜드에 대한 Tweet를 많이 하게 되는 이유는 결국 고객으로서 일정한 인센티브나 혜택을 얻기 위한 ‘보상추구’ 동기가 큰 것으로 확인 되었지요. 

한편, 팔로워(follower) 규모를 기준으로 상위 10개 기업 브랜드 (아시아나 항공, 올레KT, 삼성전자, SK텔레콤, 대한항공, 도미노피자, LG유플러스, LG전자, 현대자동차, 미스터피자) 트위터 계정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팔로워 간의 관계성(Brand Relationship)을 조사한 결과,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와 “브랜드의 트위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라는 항목에 각각 67.3%, 66% 로 가장 많이 동의 했습니다. 

관계성을 기업 트위터 커뮤니케이션의 효과(Outcome)으로 생각해보면, 기업 브랜드의 트위터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에 대한 구매 의향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정보를 얻고자 하는 상호 관여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전반적인 조사결과의 시사점을 말하자면, 첫째, 트위터는 결국 기업과 고객간의 인포메이션 게이트이다. 둘째, 콜센터 전화번호 하나와 기존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는 고객의 ‘정보 습득과 공유’의 이용 동기와 브랜드 경험자로서 ‘보상’ 받고자 하는 구전 동기를 충족시킬 수 없다. 셋째, 브랜드 호감이 있고 이미 구매한 사람들과의 새로운 ‘핫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한다.  

보다 세부적인 분석결과는 오는 6월 1일(금)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서머셋 팰리스에서 개최하는 ‘2012 CMT (Communication MicroTrend)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세미나 관련 문의 연락처는 02-725-0715 이며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6866)를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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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가 지금도 살아있다면, 그가 말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새롭게 수정했을 것이다. 이렇게 말이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우리는 끊임없이 소비한다. '소비'란 여러가지 의미를 담을 수 있다. 단순히 제화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한 행위 뿐만 아니라, 시간, 노력 등도 포함된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이런 모습들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지금 내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누가 좋은지/싫은지, 어제 저녁에 누구를 만나 무엇을 먹었는지, 현재 내가 사고 싶은 구두와 가방은 무엇인지...'생각'의 속도보다 더 빨리 '소비'를 하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는 우리의 '소비'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우리는 페이스북에 이제 "어제 와인을 마셨다. 맛있었다." 이렇게 표현하지 않는다. 단지 와인을 마신 소비 행위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다분히 개인적인 내용일지라도 공유한다. 예를 들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10년지기 친구와 와인을 마셨다. 우리도 오래된 와인처럼 더욱 우정 깊어지자."

이렇게 '소비'는 제화나 서비스를 사는 행위가 아닌 그 과정들('소비'하기 전에 느낌, 주위 평가, 구매 후 소감 등)이 모두 합쳐져 이뤄진다.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이란 책에서 보면, 이제 소비자의 감성과 영혼을 두드려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불어넣어야 하는 마켓 3.0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기업은 단순히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아니라 소비자가 스스로 감동할 수 있는 '소비'를 위한 스토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여기서 '소셜 마케팅'이 방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소비자의 '소비'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그들을 참여시키고, 각각의 스토리를 지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들이 소소한 감동들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소셜 마케팅'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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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디지털 사업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황상현입니다. 지난 블로그 포스팅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12년 4월부터  컨설팅 사업부와 디지털 사업부로 나누고 본격적으로 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고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는 단순히 플랫폼 런칭을 위한 전략이 아닌, 조직 내에서 겪게 되는 리소스  이슈, 예산, 소셜미디어를 바라보는 조직문화 등을 진단하고 컨설팅하는 여러 프로젝트와 함께, 소셜미디어 정책, 소셜 플랫폼 초기 구축 노하우, 기업 조직 역량 강화의 트레이닝, 온라인 위기관리 서비스 등 기업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해왔습니다. 


구체적인 에스코토스 디지털 서비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첨부된' 에스코토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보시면, 우리 기업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보다 직접적인 서비스 소개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해주시면, '컨셉미팅'을 통해 직접 찾아뵙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서비스 문의 : 에스코토스 디지털 본부장 황상현 (josh.hwang@scotoss.com / 010-2468-7432) 



에스코토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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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토스 컨설팅에서 제공하는 '위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기업의 위기관리 매카니즘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책임성 정도에 입각한 위기관리 이론적 함의가 실제 현상에서는 해석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복잡한 상황에서 즉흥적인 조치와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속도'의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존 위기관리에 대한 주요 가정은 조직이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보와 위기관리팀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을 중앙 집중화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적절한 전문성과 권한을 가진 숙련된 팀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한계를 인지하며,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어디서 얻을 것인지를 찾아내는 것으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상세한 프로세스만큼 시간의 흐름에 민감하고 극도로 중요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는 것입니다. 위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실제로 발생가능성이 높은 위기 요인을 사전에 미리 조직 내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의사결정의 프로세스를 점검하게 됩니다. 또한 위기의 발단, 전개, 전이, 확산 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파일에 참고하시고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위기시뮬레이션 담당자 : 신종희 과장 / 02-725-0715 / jonghee.shin@scoto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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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이며 디지털 리딩 에이전시인 '에스코토스'의 공식 블로그입니다. 명성 및 위기관리, 디지털 전략과 브랜디드 콘텐츠마케팅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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